[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보은군이 28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첫 지급을 시작했다.
보은군은 이날 7·8월분 기본소득으로 군민 1인당 32만원을 결초보은상품권 카드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약 2만8000명이며, 총 지급액은 89억7000만원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앞으로 매월 30일 1인당 16만원씩 지급된다. 지급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전날 준다.

첫 지급일에 맞춰 보은읍 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에선 기본소득 사용을 알리는 행사도 열렸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시장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결초보은상품권 카드로 상품을 구매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 소득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군은 정부 지원금에 군비 1만원을 추가해 주민들에게 매월 16만원을 결초보은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군은 기본소득 지급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용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기본소득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사업을 꼼꼼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