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문가 중심의 정책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해양 분야 주요 현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달 14일 오후 2시 아스티호텔 부산 22층 그랜드볼룸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해양수도 부산’을 슬로건으로 해양 분야 ‘부산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50여명,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부산의 미래, 바다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부산의 해양정책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는 ‘해양수도 부산,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정책제언, 시민과의 열린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과 시장이 직접 의견을 주고받는 열린 대화에서는 사전에 접수한 질문과 행사 현장 질의, 부산튜브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10건 안팎의 질문이 다뤄질 예정이다.
논의 테이블에는 국가 해양정책 중심도시 도약을 비롯해 글로벌 해양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해운·물류 경쟁력 강화, 미래 해양신산업 육성, 북극항로 선도도시 도약 등 5대 의제가 오른다.
시는 정해진 의제 외에도 시민들의 정책 제안과 질문을 폭넓게 받아 해양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민 참가자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연령과 성별, 거주지역, 관심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0명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자에게는 내달 9일 모바일 초대장을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해양 분야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문화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주제로 시민과의 소통 자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과 시민 제안은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정책 검토와 반영 등 후속 절차로 연결할 방침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