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도약에 광역교통 필수”… 이기형 시장, 철도사업 정부에 건의

“김포 대도약에 광역교통 필수”… 이기형 시장, 철도사업 정부에 건의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정책건의서 정부 전달
인천2호선 예타 통과·GTX-D 국가계획 반영 요청

이기형 김포시장 [사진=김포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과 김포~강남 직결 GTX-D 등 김포지역 핵심 광역철도 사업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장관 주관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김포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전달했다.

정부에 제시한 주요 현안은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김포~강남 직결 GTX-D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다.

수도권 2·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포지역 개발 규모와 인구 증가에 걸맞은 광역철도망 확보가 필요하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이 시장의 97개 공약 가운데 ‘막힘없는 교통도약’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신속 추진과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조기 가시화, 김포~강남 직결 GTX-D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김포골드라인 학운~검단 연장,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등이 주요 과제다.

국정설명회에서 건의한 인천2호선과 GTX-D는 민선9기 교통공약에서도 비중이 큰 광역철도 사업이다. 국가계획과 예비타당성조사 등 중앙정부 판단이 사업 추진 속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 협조 확보가 중요하다.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은 수도권 서북부 남북 교통망 확충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걸포북변역 일원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김포·고양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예타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지원과 예타 조속 통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인천시·고양시와 후속 행정절차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포~강남 직결 GTX-D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목표다. 김포에서 강남권까지 이동 편의를 높이고 김포골드라인에 집중된 교통 부담을 줄일 광역교통 대안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에서는 주민 중심 지방자치 구현 방향에 대한 행안부 장관 발표와 ‘주민을 위한 지방정부 실천선언’ 채택이 진행됐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전국 시·군·구청장들은 지역 현안과 정부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오찬 간담회에서도 김포 광역교통망 확충의 시급성을 담은 정책건의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김포의 대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광역교통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며 "실질적인 변화가 뒤따를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알리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