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14kg 감량' 케이윌 "지금은 안 한다⋯땀 흘리고 깜짝"

'마운자로 14kg 감량' 케이윌 "지금은 안 한다⋯땀 흘리고 깜짝"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비만 치료제 주사 '마운자로'를 맞고 10kg 이상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케이윌이 탈모 증상이 나타나 이를 중단했다고 고백했다.

케이윌이 탈모로 마운자로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사진='형수는 케이윌' 유튜브]

지난 26일 케이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는 지금 마운자로를 안 하고 있다"며 "이유 중에 하나는 살이 빠지면서 머리가 빠지는 게 보이니까 전에 없던 상황들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앞서 케이윌은 지난달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마운자로를 맞고 운동, 식단을 병행한 덕분에 10kg이 넘게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내가 머리카락이 원래 얇은데 더 얇아졌다는 걸 빠진 머리카락을 보며 느꼈다"고 밝혔다.

케이윌은 "아침에 운동을 하고 땀을 많이 흘리니까 옆머리가 비어 보일 정도"라며 "예전에는 머리숱이 많으니까 그런 일이 없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를 급격히 한 다음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지는게 눈에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후 케이윌은 머리 상태를 점검 후 1차 탈모가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중 감량 후 헐렁해진 바지를 보여주는 여성.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오젬픽·마운자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가 2형 당뇨병 환자의 탈모 위험 증가와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다만 절대적인 탈모 위험은 낮았으며, 약물이 직접 탈모를 유발한다는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마운자로 등이 아니더라도 급격하고 과도한 다이어트는 영양 결핍으로 인한 탈모의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재헌 성균관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는 "영양 결핍으로 탈모나 빈혈,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월경 불순이나 무월경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감량 속도를 월 2~4kg로 제한하고, 단백질과 채소 등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