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회가 강서구 생곡동 일대 환경시설을 찾아 폐기물 처리 현장의 운영 상황과 향후 과제를 살폈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관련 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실제 시설 운영 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7일 강서구 생곡동의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 현장과 생곡매립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들은 먼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과 중앙제어실 등을 둘러봤다. 시운전 진행 상황과 준공 준비 과정도 함께 확인했다.

해당 시설은 음식물류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공공 처리 기반으로 조성되고 있다. 위원회는 시설이 본격 운영될 경우 안정적인 처리능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부담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봤다.
특히 제339회 임시회에 음식물류폐기물의 시설 반입수수료를 정하는 내용을 담은 ‘부산광역시 폐기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된 만큼 수수료 수준과 시설 운영의 연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생곡매립장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2-2단계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매립장 주변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체계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국보 복지환경위원장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폐기물 처리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부분을 계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