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이 27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다이빙 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양국이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위해 중국 측의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가까운 시일 내 만나 양국 발전 및 의회 협력 방안을 논의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다음 달 방한 예정인 딩중리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의 일정을 언급한 조 의장은 "정기 교류 체제 합동회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조 의장은 중국 내 항일 운동 사적지 보존과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등에 중국 측의 관심·협조를 요청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중 정상이 양국 의회 교류 활성화에 공감대를 이룬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 경주 APEC 회의는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국도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회의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며 "양국 정상이 다시 만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다이빙 대사는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건설 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