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지게차를 추돌한 뒤 공사 현장으로 돌진해 2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쯤 평택시 고덕동 LH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지게차를 들이받았다.
추돌 직후 관광버스는 방향을 잃고 인근 공사 현장으로 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30대 지게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관광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23명 가운데 2명이 중상, 21명이 경상을 입어 각각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일반차로를 주행하던 지게차가 버스전용차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지게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며 "신호 및 지시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