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서귀포시가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운영되는 독서의 달은 9월 한 달간 국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서귀포시 8개 공공도서관(중앙·삼매봉·동부·서부·서귀포기적의·성산일출·안덕산방·표선)이 모두 참여한다. 문학, 제주어, 생태, 미술, 지역 기록 등 다양한 주제를 독서와 접목하고 지역행사와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중앙도서관은 ‘2026 문학책의 해’를 맞아 '베라벨 문학'을 운영한다. 박현숙·은희경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문학 작품과 책을 활용한 체험, 북큐레이션,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매봉도서관은 북튜버 데이지헐을 초청해 북토크 '책이 나를 움직일 때'를 운영한다. 책을 주제로 한 유튜브 창작자가 책을 읽고 기록하는 일상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
동부도서관은 미술 전문가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그림을 읽고, 화가를 만나다!'를 통해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 미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예술동아리 회원들의 압화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양성평등 북큐레이션, 지역 기록 전시 사진을 활용한 책갈피 배부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서부도서관은 독서카드 수집과 '아직 읽지 않은/못한 책들의 모임' 시민 참여형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또한 '볕뉘 아래서 눈을 감았다'를 펴낸 안수현 작가의 감정드로잉 워크숍을 진행하고, 제주평화문화축제에서는 다문화 부스를 운영한다.
기적의도서관은 가을 감성 필사지에 글을 적어보는 필사 체험과 어린이 대상 영화 상영, 두 배로 대출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성산일출도서관은 에세이 '숲스러운 사이' 저자 이지영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해 제주 곶자왈 숲 이야기를 나누며, 안덕산방도서관은 지역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월 26일 플레이사계 지오단길에서 지역 독서행사와 연계한 '지붕없는 도서관'을 운영해 도서 전시와 체험 코너를 선보인다.
표선도서관은 제주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놀멍 배우멍 제주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과 올바른 생활습관 등 건강과 치유를 주제로 한 도서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 등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 하면된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