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서효빈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의 최종 사업자를 가리기 위한 발표평가가 27일 5시께 마무리됐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28일 최종 사업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동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진행된 발표평가에는 SK텔레콤, KT, 카카오, 이스트소프트 등 4개 컨소시엄과 단독 참여한 인공지능(AI) 기업 제논이 참여했다.
평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무렵까지 이어졌다. 사업자별로 25분간 사업 계획과 서비스 경쟁력 등을 발표한 뒤 25분간 평가위원들과 질의응답(Q&A)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카카오와 이스트소프트 컨소시엄이 앞선 순서에 배정됐으며 이후 KT 컨소시엄, SK텔레콤 컨소시엄, 제논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각 사업자는 배정된 시간에 맞춰 평가장에 도착해 발표를 준비했고, 발표가 끝난 뒤에는 곧바로 평가장을 빠져나갔다.
평가장에는 각 컨소시엄 주관사뿐 아니라 주요 참여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KT 컨소시엄의 경우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를 비롯한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발표평가에 동석했다.
발표를 마치고 평가장을 나온 한 컨소시엄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준비한 대로 발표를 잘한 것 같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긴장감 속에서도 가벼운 농담이 오갔다. 또 다른 컨소시엄의 한 참여 기업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누가 1등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알아봐 달라"며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모두의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화 사업이다. 국산 AI 모델을 기반으로 국민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이날 발표평가 결과를 토대로 2~3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결과는 이르면 28일 공개될 전망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오는 9월 협약을 체결하고 과제 수행에 착수한다. 연내 대국민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