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공존하며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앙과 지방이 원팀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보폭을 맞춘다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 소멸의 문제, 또 저출생과 고령화 같은 또 다른 문제 등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수도권 집중에 따른 수도권의 폭발 위기, 지방의 소멸 위기는 양 측면에서 동시에 심각하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이 문제들을 우리가 풀어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주권 정부가 3대 메가 프로젝트와 5극 3특을 중심으로 전국의 산업 지도를 완전히 재편하고 주거, 교육, 복지, 문화를 포함한 지방의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며 "고질적인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전 국토의 잠재력을 깨워서 전국의 모든 지역이 함께 도약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만들어 내야 비로소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이 있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는 지방이 주도하는 성장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각 지역이 가진 특성과 장점을 잘 살려 스스로 계획하고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방의 실질적 권한과 재정을 확대하는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울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될 수 있도록 지방우대지수를 마련했고, 또 이를 토대로 지방에 충분한 지원이 되도록 지방 우대 특례를 새롭게 계속 발굴해 가고 있다"며 "기회가 되는 대로 합리적인 안들을 많이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이 함께했으며,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정부 관계자와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187명이 참석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