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원자력발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원전 건설 역량과 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방한 중인 레 마잉 훙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과 면담하고 원전과 LNG 터미널 등 에너지 분야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레 마잉 훙 장관을 비롯한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베트남석유화학공사(PVN) 관계자들은 한국-베트남 산업공동위원회 참석 등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정 회장은 면담에서 대우건설이 지난 30여년간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 원전 건설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정 회장은 "지난 30여년간 베트남에서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의 원전과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원전 사업 참여를 위해 현지 인력 양성과 기술협력, 공급망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전뿐 아니라 LNG 터미널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쌓아온 현지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원전과 LNG 터미널 등 에너지 사업 참여를 적극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