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금융·창업 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창업정책관에 금융위원회 출신 인사가 새롭게 합류한다. 중앙정부에서 금융정책을 담당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금융중심지 육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전망이다.
부산시는 금융위원회 소속 이동엽 부이사관을 27일 자로 금융창업정책관에 임용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8월 26일까지 1년이다.
이번 인사는 기존 금융창업정책관의 파견 기간이 끝나면서 후임자를 교체하는 것으로, 부산시와 금융위원회 간 계획 인사교류에 따라 이뤄졌다.

금융창업정책관은 3급 국장급 직위로 금융중심지 관련 인프라와 금융산업 정책을 비롯해 금융기술 혁신, 창업·벤처 분야 지원 업무 등을 맡는다.
시는 금융 분야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를 통해 정책 전문성을 보완하는 동시에 부산의 현장 수요를 중앙정부 정책과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임 이동엽 정책관은 1973년생으로 행정고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산업국 보험과장과 금융혁신과장 등을 거치며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산시는 이 정책관의 금융정책 경험과 중앙부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금융중심지 관련 사업과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금융·창업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금융기술 분야 혁신, 창업·벤처기업 지원 등 금융과 창업 분야를 연계한 정책 추진에도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와의 계획 인사교류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역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