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영빈관서 국악·한식 즐긴다"…신라호텔, 패키지 선봬

"추석에 영빈관서 국악·한식 즐긴다"…신라호텔, 패키지 선봬

객실 넘어 문화 체험으로 호텔 콘텐츠 확대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추석 연휴에 영빈관을 국악과 한식을 함께 즐기는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 객실 숙박을 넘어 호텔이 보유한 공간과 미식 콘텐츠에 한국 전통문화를 결합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이다.

2023년 추석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행사 모습.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헤리티지 컬렉션-풀 문'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1967년 국가 주요 행사를 위해 설립된 영빈관은 한국 전통 건축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서울신라호텔의 대표 공간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영빈관의 상징성을 살려 공연과 식사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에는 밴드 '두번째달'이 전 일정 참여하며 24일 오단해, 25일 유태평양, 26일 김준수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석식 뷔페에는 여수 돌문어 미나리 초회와 갈비구이, 전복 새우찜, 쌈밥 등 한식을 마련한다. 샴페인과 와인뿐 아니라 막걸리를 포함한 6종의 주류 페어링도 제공한다.

최근 호텔업계에서는 명절 상품의 범위가 전통적인 선물세트에서 객실·다이닝·스파 등 체험형 상품으로 넓어지고 있다. 올해 추석에도 주요 호텔들이 숙박과 미식, 웰니스 등을 묶은 상품을 선보이며 명절을 호텔에서 보내려는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역시 영빈관이라는 자체 자산에 전통음악과 한식을 결합해 명절 패키지를 단순 숙박 상품에서 한국 문화 체험으로 확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국악 공연과 추석 음식을 함께 즐기며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석식 뷔페, 크로스오버 국악 공연, 어번 아일랜드 입장, 발레파킹 1회로 구성된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