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 휴온스와 휴온스랩 합병 중단 소식을 전하면서 장 초반 약 3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휴온스글로벌은 전일 대비 7100원(29.83%) 오른 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흡수합병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도 취소했다.
앞서 휴온스는 비상장 자회사 휴온스랩을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휴온스랩은 휴온스글로벌이 지분 64.1%를 보유한 핵심 비상장 자회사다.
합병 발표 이후 휴온스 주가가 하락하면서 합병가액과 시장가격 간 차이가 커졌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재무 부담과 주주가치 훼손 우려도 제기됐다.
휴온스글로벌 주주들 사이에서도 휴온스랩이 다른 계열 상장사로 편입될 경우 기업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반발이 이어졌다. 휴온스랩의 성장에 따른 가치가 휴온스글로벌이 아닌 다른 계열사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