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전자가 한국전력과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가전제품 사용을 유도하고 전기요금을 돌려주는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과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범준 LG전자 HS AI홈솔루션사업개발담당과 이정호 한국전력 고객서비스혁신본부장, 전승수 삼성전자 B.IoT 개발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가전 캐시백은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봄철인 3~5월과 가을철인 9~10월 주말·연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가전제품을 사용하면 전기요금 일부를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참여 고객은 해당 시간대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 1kWh당 100원씩, 시간당 최대 300원을 전기요금에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한국전력 에너지 캐시백 서비스를 통해 전기요금에서 자동 차감된다.
대상 제품은 LG 씽큐(ThinQ)에 연결된 세탁기와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등 4종이다. 복합형 세탁건조기인 워시타워와 워시콤보도 포함된다.
고객은 한국전력 웹사이트에서 스마트가전 캐시백 서비스를 신청한 뒤 LG 씽큐 앱에서 서비스를 연동하면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와 한국전력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로 전력 사용을 분산해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기현 LG전자 HS사업본부 HS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AI홈 플랫폼 LG 씽큐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스마트하게 에너지를 사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