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추억 속으로, 아이는 놀이 속으로…달성 유가읍 ‘한여름 밤 축제’

아빠는 추억 속으로, 아이는 놀이 속으로…달성 유가읍 ‘한여름 밤 축제’

28일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서 ‘Cool한 아빠! Hot한 여름밤!’
딱지·제기차기부터 7080·EDM까지…지역기업 경산제지와 ‘상생 축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아빠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아이에게는 색다른 골목놀이의 재미를 선사하는 한여름 밤 축제가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서 펼쳐진다.

유가읍은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일원에서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Cool한 아빠! Hot한 여름밤!’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가읍 'Cool한 아빠! Hot한 여름밤!' 포스터 [사진=달성군]

이번 행사는 유가읍과 지역 향토기업인 경산제지가 공동 주최한다.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관 상생형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의 키워드는 ‘레트로’다.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등 아빠 세대의 어린 시절을 소환하는 ‘추억의 골목놀이’를 비롯해 공원 거리를 거대한 도화지 삼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분필 난장거리’ 등이 펼쳐진다.

부모 세대에게는 골목에서 뛰어놀던 어린 시절의 향수를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놀이에서 벗어나 부모가 즐겼던 놀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해가 지면 중앙공원은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7080 복고 밴드와 댄스 공연에 이어 DJ 허조교가 이끄는 EDM 파티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역 상가들도 힘을 보탠다. 상인들이 마련한 상품권 추첨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축제 방문객의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한다.

김문성 경산제지 대표는 “지역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가족 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끄는 민관 상생 발전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진 유가읍장은 “어린 시절 아빠가 즐기던 놀이를 아이와 함께 나누면서 세대 간 벽을 허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가읍은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달성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사장 주변 교통 관리와 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