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인공지능(AI)이 홍보와 고객관리, 상품기획 등 소상공인의 일상적인 경영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남원지역 소상공인들도 AI를 실제 영업에 활용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4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AI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AI에 대한 이론적인 이해보다 실제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생성형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활용 범위는 대기업이나 전문 IT 분야를 넘어 소규모 사업장까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별도의 전문인력을 두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는 홍보 문구와 콘텐츠 제작, 상품 아이디어 발굴, 고객관리 등 반복적인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매출이나 상권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만드는 등 기존에는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던 업무에 AI를 접목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업무 부담을 낮추는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AI 도구를 실제 매출과 경영 효율 향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단순 사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업종과 사업장 특성에 맞는 활용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도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AI와 디지털 분야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상남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AI가 소상공인에게도 중요한 경영 도구가 된 만큼 실제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상권에서도 온라인 홍보와 배달·예약 플랫폼 등 디지털 기술 의존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AI 활용 능력이 소상공인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