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가족과 함께 가꾸는 ‘어린이 텃밭체험’ 운영…11월까지 4회 진행

양주시, 가족과 함께 가꾸는 ‘어린이 텃밭체험’ 운영…11월까지 4회 진행

만 5-12세 아동·가족 대상…배추·무·쪽파 등 가을채소 재배 체험
파종부터 친환경 방제·수확까지…농업 가치 배우고 가족 유대감 높여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채소를 가꾸며 자연과 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2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만 5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반기 어린이 텃밭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을 통해 배우고 가족이 함께 친환경 채소를 재배하며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내 체험 텃밭에서 배추와 무, 쪽파 등 대표적인 가을 김장 채소를 직접 심고 가꾸게 된다. 단순한 작물 재배에 그치지 않고 텃밭 관리법 교육과 생태 관찰 등을 병행해 어린이들이 농작물의 성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양주시청 전경 [사진=양주시]

특히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씨앗과 모종을 심은 뒤 채소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채소를 꺼리던 어린이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통해 채소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교육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22일 첫 교육에 이어 내달 12일, 10월 17일, 11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어진다.

회차별로는 1회차에서 가을채소 심는 방법을 배우고 ‘나만의 개성 있는 팻말 만들기’를 진행했다. 2회차에서는 솎아내기와 제초 작업을 체험하고 3회차에서는 덧거름 주기와 유기농업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방제 방법을 배운다. 마지막 4회차에서는 그동안 정성껏 가꾼 작물을 직접 수확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심 속 텃밭에서 가족이 함께 땀 흘리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