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당도가 높고 주요 병해에 강한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을 개발했다.
전남광주농기원은 최근 신품종을 대상으로 소비자 기호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먹기 좋은 크기와 높은 당도·적당한 산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품종의 평균 과중은 20.7g·당도는 9.4 브릭스다.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과 산미의 균형이 좋아 기호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줄기의 마디 간격인 절간장이 짧아 재배 관리가 쉽고, 재배환경 변화에 따른 열과 발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0a당 상품 수량은 3.4톤으로 생산성도 확보했다.
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를 비롯해 역병과 시들음병 등에 강해 병해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광주농기원은 이번 소비자 평가를 통해 신품종의 맛과 식감에 대한 선호도와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품종 출원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농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윤섭 전남광주농기원 원예연구소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과 농가에 필요한 생산성·내병성을 고루 갖춘 품종"이라며 "조속히 농가에 보급해 지역 토마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