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가 '문신사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국내 최대 단체인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 임보란)와 손잡고 제도권 문신사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주비전대는 지난 25일 교내 비전관 2층 비전홀에서 대한문신사중앙회와 '문신사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2025년 10월 28일 공포된 '문신사법'은 문신사의 면허와 업무 범위, 영업소 등록, 위생·안전관리 기준 등을 명확히 규정해 법과 현실의 괴리를 해소하고 국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법 시행이 목전으로 다가옴에 따라, 전주비전대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협회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제도화 기준에 맞춘 공인 전문인력을 곧바로 산업 현장에 배출할 수 있는 실행 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비전대 K뷰티융합학과(미용건강과)를 중심으로 △직무 중심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설 △국가면허 대비 표준 교재 공동 개발 △자격 취득 및 실기 실습 연계 지원 △의과 감수 매뉴얼 기반 위생·안전 교육 강화 △‘PTS 문화예술대전’ 등 정부 포상 전국대회 참가 지원 △문신사 재직자 대상 생성형 AI 뷰티 테크닉 교육 등을 집중 추진한다.
이 밖에도 전국 2만여 명의 중앙회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실습과 취업을 원스톱으로 연계하고, 현직 문신사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등 성인 학습자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도 뜻을 모았다.
전주비전대학교 K뷰티융합학과 이지영 학과장은 “문신사법 시행으로 문신 시술이 제도권에 안착하는 결정적 시기를 맞았다”며 “철저한 안전과 위생을 바탕으로 한 현장 밀착형 교육과 AI 특화 역량을 결합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합법적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문신사중앙회 임보란 회장은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실무 교육과 AI 융합 교육 역량이 뛰어난 전주비전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제도화 시대 문신사의 전문성과 국민적 신뢰를 높이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전주비전대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문신사중앙회 임보란 회장, 한국문신문화연구원 이순재 부위원장, 박화선 전남·광주지회장, 유미진 전주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