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에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종을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GV90에 24.6형과 13.2형 OLED를 공급하며 이달부터 출하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차량 중앙에는 24.6형 OLED 기반 팝업형 시네마틱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주행 중에는 23.6형 화면으로 주행·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하고, 정차 시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90㎜ 올라가 표시 영역이 약 1.7배 넓어진다.
24.6형 제품은 24대 9 화면비와 3840×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유기 발광층을 두 층으로 쌓는 '투 탠덤' 구조를 적용해 휘도와 수명을 높였다.

앞좌석 헤드레스트 뒤에는 13.2형 OLED가 탑재됐다. 1920×1080 해상도로 뒷좌석에서 영상 콘텐츠나 화상회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OLED는 별도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보다 얇고 가벼워 차량 내부 설계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바탕으로 차량용 OLED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부사장은 "GV90에 적용된 삼성 OLED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와 럭셔리 모빌리티가 만나 새로운 경험을 구현한 사례"라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