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남구, 지난해 민원 분석 ... ‘불법 주정차’ 가장 많아

전남광주 남구, 지난해 민원 분석 ... ‘불법 주정차’ 가장 많아

전체 민원 가운데 77%는 교통·도로 분야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3만7,223건을 분석한 결과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전체 민원을 분석한 결과 교통‧도로 관련 민원은 전체 민원의 77.1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특히 차량 통행과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차와 자동차 관련 키워드가 상당수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광주 남구 경찰들이 학교 앞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 남구청]

불법 주정차 민원이 집중된 것은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잦은 도로와 생활권 주변에서 주민들이 통행 불편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민원 분석 결과를 단순 통계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민원 해결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 교통‧도로 분야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교통지도과를 비롯해 건설과, 교통행정과, 장애인복지과는 불법 주정차 개선과 노상 적치물 정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개선에 나서고 있다.

교통지도과의 경우 불법 주정차 개선을 위해 민원 처리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단축 처리하고 있으며, 불법 주정차 6대 절대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도 늘린 상황이다.

또 건설과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지역과 유형을 분석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관리뿐만 아니라 불법 행위를 지속할 때 과태료와 행정대집행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민원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해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