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가속⋯"할랄 의무화 선제 대응"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가속⋯"할랄 의무화 선제 대응"

'인도네시아 진출 민·관 지원단' 동참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대웅제약이 오는 10월 시행되는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의무화 제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인도네시아 진출 민·관 합동 지원단' 활동에 합류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열린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니 규제기관-기업 간담회’에서 대웅제약을 비롯한 한국 민·관 합동 지원단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

이날 간담회에서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 및 할랄제품보장청(BPJPH)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입 통관 요건, 성분 안전성 평가, 할랄 라벨링 및 의무화 일정 등 현지 주요 제도 방향을 확인했다.

식약처와 한국 참석 기업들은 한국의 상호인정협정(MRA) 체결 기관이 발급한 할랄 인증서가 현지 등록을 통해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ETC) 할랄 의무화 시점인 2034년 10월보다 앞선 2027년 7월 GMP 승인을 목표로 '치카랑 고형제 스마트팩토리'를 건립하고 있다. 초기 콘셉트 단계부터 할랄 인증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치카랑 공장을 거점 삼아 인도네시아를 할랄 시장의 핵심 생산 허브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이소윤 대웅제약 허가특허센터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지원 기조에 발맞춰 독보적인 제조 및 수입 인프라와 할랄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아세안 시장에서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