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럽서 '옴리클로' 300mg 출시⋯"포트폴리오 강화"

셀트리온, 유럽서 '옴리클로' 300mg 출시⋯"포트폴리오 강화"

독일·영국·프랑스 등 주요국 출시⋯향후 유럽 전역 판매 목표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셀트리온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의 고용량 제품을 유럽에 새롭게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옴리클로.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올해 중순부터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 옴리클로 300mg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말 옴리클로 75mg·150mg를 출시한 셀트리온은 이번 고용량 제품 출시로 현지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향후 300mg 판매 지역을 유럽 전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옴리클로는 노바티스 '졸레어(성분명 : 오말리주맙)'를 오리지널로 하는 바이오시밀러다. 지난 2024년 5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포트폴리오 강화로 유럽 내 퍼스트무버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서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유럽 일부 국가에서만 공급되고 있는 오리지널 300mg 제품 대비 옴리클로 300mg 판매 지역을 선제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옴리클로 300mg 제품 출시는 현지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을 전망이다. 기존 300mg 투여가 필요한 환자는 150mg 제품을 두 차례 투여해야 했지만 300mg 제품은 한 번으로 끝낼 수 있다.

이와 함께 환자와 의료진의 제품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옴리클로 300mg을 프리필드시린지(PFS)뿐 아니라 오토인젝터(AI)로도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 300mg 출시를 계기로 신규 환자 처방 및 유럽 주요국 입찰 수주가 확대돼 매출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태운 셀트리온 유럽본부장은 "옴리클로 300mg 출시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퍼스트무버의 시장 선점 효과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주요국 입찰 경쟁에서 우위를 지속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유럽 전역에서 옴리클로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