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도예 외길' 유용철 이천시명장, 대한민국명장 등극

'40년 도예 외길' 유용철 이천시명장, 대한민국명장 등극

유용철 대한민국명장. [사진=이천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40여 년간 흙과 불을 다루며 전통 도자의 맥을 이어온 경기도 이천시의 도예가가 대한민국 최고의 장인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녹원요 유용철 이천시 도자기명장이 2026년 대한민국명장 공예 분야 도자공예 직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국가가 부여하는 최고 영예다.

유 명장은 지난 2016년 이천시 도자기명장으로 지정된 지 10년 만에 대한민국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유 명장은 가업을 이어 40년 넘게 도예 현장을 지켜온 장인이다. 그는 현장의 경험을 학문과 접목하기 위해 전통 가마 연구를 수행했으며, 명지대 세라믹아트공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며 기술 전수에 힘썼다.

그의 작품은 지난 2022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으로 국내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았으며 런던과 베이징 등 주요 해외 전시 및 강연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도 조명을 받았다.

이번 유 명장의 선정으로 시가 배출한 도자공예 분야 대한민국명장은 6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번 성과가 유네스코 창의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도자도시인 이천의 우수한 도예 인력과 기술적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40여 년 동안 한길을 걸으며 전통 도자기술을 지키고 발전시켜 온 유용철 명장님의 대한민국명장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과 열정이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