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양수발전소·반값여행 등 민선9기 61개 공약 구체화

장수군, 양수발전소·반값여행 등 민선9기 61개 공약 구체화

5대 분야 21개 중점과제 실행방안 점검…군민배심원단 거쳐 최종 확정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민선9기 군정 운영의 핵심이 될 61개 공약사업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인 이행 준비에 들어갔다.

장수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민선9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5대 분야, 21개 중점과제, 61개 실천과제의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방안을 점검했다.

이정우 장수군 부군수(가운데)가 지난 24일 민선9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주재하며 공약별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장수군]

보고회에는 이 부군수를 비롯해 류지봉 행정복지국장과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해 사업별 추진 가능성과 실행계획 등을 살폈다.

공약은 기본사회와 농축산·산업, 인구·경제, 문화·관광, 일반행정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기본사회 분야에는 양수발전소 유치와 장수형 기본사회 구축 등 14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농축산·산업 분야에는 저탄소 한우산업지구 조성과 사과 안정생산 신기술 지원 확대 등 17개 사업이 담겼다.

인구·경제 분야는 면 소재지권 LPG 배관망 공급과 국립 소방심신수련원 유치 등 1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장수군 반값 여행 프로그램과 대곡제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반행정 분야에는 전 마을 현장 방문과 분야별 단체 순회간담회, 청렴 공직문화 정착 등 10개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을 단순한 사업 목록으로 확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추진 가능성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장기간이 필요한 사업은 단계별 추진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이 공약 이행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장수군은 이번에 마련한 실천계획을 군민배심원단 회의에서 검토한 뒤 민선9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별 추진 상황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공약 이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정우 부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추진 가능한 사업은 속도를 내고 장기 사업은 단계별 목표와 재원 확보 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