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의회가 생활폐기물 매립장 운영 기간 연장 문제를 두고 인근 주민들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25일 안성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4일 소통회의실에서 반인숙 의장을 비롯해 환경안정화시설(생활폐기물 매립장) 인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생활폐기물 매립장의 사용 기간 연장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안성시에 따르면 관내 소각시설 운영과 재활용 확대 정책에 따라 실제 폐기물 매립량이 감소하면서, 현재 해당 시설의 전체 매립 용량 중 약 38.6%만 사용된 상태다.
시는 남은 매립 용량을 모두 사용하기 위해서는 운영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매립장 장기 운영에 따른 주변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과 농가창고 설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원 사업이 연장 논의와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매립장 인근의 수질 검사와 침출수 관리 등 주변 환경에 대한 점검과 대비책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반인숙 의장은 "마을별 지원을 둘러싼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사업 추진 현황을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며 "실현 가능한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