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대원C&A홀딩스의 '동글동글 짝짝', 이스트소프트의 '카발 온라인', 제이이비씨의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 컴투스의 '컴투스사커 2006', 인비닷컴의 '비즈폼' 등을 2006년 1분기 디지털콘텐츠대상 분야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디지털영상 분야에서 상을 받은 '동글동글 짝짝'은 국내외 유명 동요를 3D 소프트웨어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특히 영유아들이 음악을 기반으로 신체활동을 통한 통합 놀이교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유아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게임 분야에서 수상한 '카발 온라인'은 PC 플랫폼의 3D 다중접속자 역할수행 게임(MMORPG)으로, 자체 개발한 게임엔진을 탑재해 게이머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4월 현재 누적 가입회원 약 13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교육용콘텐츠 분야에서 수상한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는 한류열풍의 중심인 한국 드라마를 활용한 e-러닝 콘텐츠로,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에는 '호텔리어', '의가형제', '남자셋 여자셋' 등 드라마 명장면을 활용한 다양한 내용이 있어 살아있는 생활 한국어를 통해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2005년 6월부터 제작되기 시작해 올해 4월 현재 약 16억원의 예약주문이 이루어졌으며 올해 약 45억원 이상의 수출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번에 수상한 업체들에는 해외 수출지원사업, 미디어 홍보 및 지하철 동영상광고 등의 마케팅 지원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서 우대 ▲2006년 해외 전문 교육 지원 ▲연말 종합대상 수상 자격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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