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실제 훈련을 통해 성과를 검증한 구미 지역에 '드론·대드론 클러스터' 지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 20일 강변체육공원과 국가 중요시설 일원에서 열린 대드론 방호체계 실제 훈련에서 압도적인 방어 능력을 보이며 첨단 최적지를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제50보병 사단장, 산업통상자원부 비상안전기획관,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20여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위협 무기로 떠오른 드론 테러 상황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이 시연됐다.
시는 특히 참석한 중앙부처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가 차원의 ‘드론·대드론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을 설명하고 구미시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방산·첨단 IT 산업 인프라와 국가중요시설 밀집 지역으로서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시는 지자체 자체 훈련을 넘어 시범사업 성과가 국가사업으로 연계·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구미시 클러스터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024년 체결한 ‘민·관·군 통합 국가중요시설 대드론 방호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대드론 방호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온 점과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다각도로 검증된 점을 들어 클러스터 지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의 성과를 중앙부처와 공유하고 국가 정책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적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국가 차원의 ‘드론·대드론 클러스터’ 최적지임을 중앙부처에 명확히 각인시킨 만큼 시범사업 성과가 국가 정책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