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바구니 부담 낮춘다”…경북세일페스타, 최대 30% 할인전 돌입

“추석 장바구니 부담 낮춘다”…경북세일페스타, 최대 30% 할인전 돌입

경북 중소기업·소상공인 500여곳 참여…9월 30일까지 온라인 특별기획전
네이버·우체국쇼핑·롯데온·지마켓 등 국내 대표 유통채널 7곳 총출동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석을 앞두고 치솟은 장바구니 물가가 부담스러운 소비자와 내수 침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동시에 돕는 대규모 할인전이 펼쳐진다.

경북의 우수 제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소비가 지역 기업의 매출로 연결되는 ‘상생 소비’가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경북 세일페스타 기획전 포스터 [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정을 듬뿍 나누는 경북세일페스타’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이어진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비자가 별도의 낯선 쇼핑몰을 찾아야 하는 방식이 아니라 평소 이용하는 국내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경북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기획전에는 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500여개사가 참여한다.

네이버와 우체국쇼핑, 롯데온, 지마켓, 오아시스마켓, 현대이지웰, 공영쇼핑 등 7개 온라인 유통채널에 마련된 ‘경북세일페스타’ 전용관을 통해 엄선된 지역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과 명절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소비자에게는 가격 부담을 낮추고, 지역 기업에는 전국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는 구조다.

경북도는 올해 온라인 판촉 지원 규모도 크게 키웠다.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기획전’ 예산을 지난해 7억원에서 올해 12억원으로 5억원 늘렸다. 증가율로는 71%가 넘는 규모다.

행사 운영 방식도 소비가 몰리는 시기에 집중하도록 바꿨다. 설과 가정의 달, 추석, 연말 등 연중 주요 소비 시즌에 맞춰 모두 4차례로 나눠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다.

할인을 위한 일회성 이벤트보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소비 성수기를 활용해 실질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까지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소비자들의 구매 방법도 간편하다.

네이버와 다음, 구글 등 주요 검색서비스에서 ‘경북세일페스타’를 검색하거나 경북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연결된 각 온라인 유통채널의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할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번 추석 기획전이 소비자들의 명절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낮추는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과 선물 준비로 가계 부담이 큰 시기에 이번 경북세일페스타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의 정성과 풍성함이 담긴 우수 명절 선물을 알뜰하게 장만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