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달콤한 흥부골 포도 한자리에 28일 축제 개막

남원시, 달콤한 흥부골 포도 한자리에 28일 축제 개막

30일까지 사랑의광장서 시식·판매·체험 다채…첫날 '포도 산업화 비전' 선포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의 대표 농특산물인 지리산 흥부골 포도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2026 지리산 흥부골 포도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남원 사랑의광장에서 열린다.

지리산흥부골포도작목회와 지리산농협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흥부골 포도의 맛과 품질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남원 사랑의광장에서 열리는 '2026 지리산 흥부골 포도축제' 홍보물 [사진=남원시]

지리산 흥부골 포도는 해발 450m 안팎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된다. 지역의 재배환경을 바탕으로 높은 당도와 깊은 향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남원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축제장에서는 농가들이 생산한 흥부골 포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시식·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문화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축제 첫날인 28일 오후 7시에는 '지리산 흥부골 포도 산업화 비전 선포식'이 열린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흥부골 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남원시는 이번 축제를 생산 농가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연결하고, 흥부골 포도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특화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리산흥부골포도작목회 관계자는 "농가들이 정성껏 키운 흥부골 포도의 우수성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는 자리"라며 "축제장을 찾아 흥부골 포도의 맛과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흥부골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