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시민 일상 속으로"… 연일 파격 소통 행보 ‘눈길’

이기형 김포시장 "시민 일상 속으로"… 연일 파격 소통 행보 ‘눈길’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1인 1안건 상담

이기형 김포시장. [사진=김포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는 파격적인 현장 소통행정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을 운영한다.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은 ‘시민의 목소리 ON, 현장 소통 ON’ 을 슬로건으로, 시민이 시청이나 시장실을 찾아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이 시민의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운영시간에 현장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첫 일정은 2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구래역 광장에서 진행된다. 퇴근길 시민과 인근 주민을 만나 생활 불편과 시정 건의를 듣는다.

내달 5일에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김포아트빌리지를 찾는다. 주말 방문객과 가족 단위 시민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내달 11일 오후 3시20분부터 5시20분까지는 통진중·고등학교 일원에서 이동시장실을 운영한다.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주요 소통 대상이다.

마지막 일정은 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김포5일장에서 진행된다.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경제 관련 건의 등을 들을 예정이다.

운영 방식도 여러 형태로 마련했다. 시민과 시장이 마주 앉아 의견을 주고받는 ‘착석 대화’, 현장을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는 ‘워킹 토크’, 대면 상담이 어려운 시민이 의견을 남기는 ‘시민제안보드’를 활용한다.

상담은 1인 1안건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현장에서 답변하기 어려운 사안은 담당 부서가 내용을 검토한 뒤 처리 방향을 결정한다.

검토 결과를 받고 싶은 시민은 성명과 연락처, 건의사항을 남기면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운영 장소와 시간도 시민층을 고려해 달리 잡았다. 평일 저녁에는 지하철역, 주말에는 문화시설, 평일 오후에는 학교 주변, 오전에는 전통시장을 찾아 특정 연령대나 생활권에 치우치지 않도록 구성했다.

시는 "시민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있는 곳이 곧 소통의 현장’이 되는 열린 시정 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