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앱솔릭스, 4000억 유증…글라스기판 상업화 속도

SKC 앱솔릭스, 4000억 유증…글라스기판 상업화 속도

평가·고객 인증에 자금 투입…임베딩·논임베딩 투트랙 추진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SKC의 글라스기판 사업 투자사 앱솔릭스가 401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상업화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나선다.

SKC CI. [사진=SKC]

SKC는 21일 앱솔릭스가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앱솔릭스는 조달 자금을 글라스기판 평가와 고객사 인증에 집중 투입하고 생산 공정 전반의 수율 개선과 품질 향상을 위한 일부 설비·장비 업그레이드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베딩(Embedding)과 논임베딩(Non-Embedding) 제품의 상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임베딩 제품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샘플의 전기적 특성 검증 등 사전 평가를 마치고 신뢰성 평가에 돌입했다. 논임베딩 제품은 올 하반기 예정된 공급사 선정 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에 따라 연내 기술검증(PoC)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고객사 평가와 단계별 마일스톤에 따라 추가 투자도 검토한다.

현재 앱솔릭스 지분은 SKC가 70.05%,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29.95%를 보유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이번 선제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앱솔릭스의 글라스기판 상업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