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히로시마, 30년 우정 더 단단하게…양 도시 의회 ‘미래 동행’ 약속

대구·히로시마, 30년 우정 더 단단하게…양 도시 의회 ‘미래 동행’ 약속

대구시의회, 히로시마 대표단 환영 간담회…의회 차원 교류협력 강화
1997년 자매결연 이후 문화·청소년·스포츠 교류 지속…내년 30주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와 일본 히로시마가 30년 가까이 이어온 우정의 끈을 지방의회 차원에서 더욱 단단하게 잇는다.

국경을 넘어 문화와 청소년, 스포츠를 통해 쌓아온 양 도시의 신뢰를 바탕으로 내년 자매결연 30주년을 새로운 교류협력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모았다.

대구시의회, 히로시마 대표단 환영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의장 임인환)는 21일 오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히로시마 대표단 환영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태손·김재용 부의장이 참석했다. 히로시마에서는 하치조 노리히코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 6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만남은 두 도시가 행정 차원의 교류를 넘어 지방의회 간 소통과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와 히로시마의 인연은 1997년 자매결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양 도시는 문화예술과 청소년, 스포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내년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이날 만남의 의미를 더했다.

지방도시 간 국제교류는 단순한 친선 방문을 넘어 도시가 가진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교류 기회를 넓히는 지방외교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양 도시 의회 역시 그동안 이어온 교류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인환 의장은 “대구와 히로시마는 1997년 자매결연 이후 문화예술·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3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