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의회, 2026 을지연습 총력…"시민 안전·국가 안보 확립"

평택시-시의회, 2026 을지연습 총력…"시민 안전·국가 안보 확립"

평택시의회 의원들 19일 시청에서 을지연습 훈련과정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2026년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관내 비상대비태세를 전면 점검하고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21일 평택시 등에 따르면 평택시의회는 지난 19일 오후 관내 을지연습장을 찾아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재영 의장과 정일구 부의장 등 시의원들은 평택시청, 평택소방서, 송탄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대응 절차가 담긴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근무자들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안전 모니터 봉사단 평택시지회가 진행한 심폐소생술 교육에 직접 참여하며 긴급 상황에서의 응급처치 능력을 점검하기도 했다.

최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애쓰는 근무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을지연습은 실제 위기 상황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인 만큼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고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께 현장을 찾은 최원용 평택시장은 "의회의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평택시의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관련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비상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 집행부의 실무적인 점검도 이어졌다. 시는 같은 날 이성호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및 관계 부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현안토의'를 열었다.

토의에서는 전시 예산 편성과 지방세 과세 조치 등 재원 확보 방안과 도로·교량 등 주요 기반 시설 복구 방안 등이 다뤄졌다.

또 복지시설 피폭 시 발생할 수 있는 전재민 구호 대책, 기동의료반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임시주거시설 내 감염병 예방 등 필수 행정서비스 유지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 부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계획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필수 행정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으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