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관광 해외시장 공략…10개국 바이어 초청

부산 의료관광 해외시장 공략…10개국 바이어 초청

26~27일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지역 의료기관 41곳 참여…1대1 상담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의료기관과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이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해외 바이어가 부산 의료기관을 직접 둘러보고 상담하는 자리를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해외 진출과 환자 유치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그랜드조선부산에서 ‘2026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부산·대구·광주·제주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 처음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태국, 중국, 미국, 몽골 등 10개국에서 16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에서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41곳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26일 열리는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의료기관별 주요 진료 분야와 의료서비스를 소개하고 국가별 외국인환자 유치 가능성을 논의한다. 해외 신규 유치 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27일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부산지역 주요 의료기관 2곳을 방문하는 팸투어가 진행된다. 바이어들은 의료시설과 진료 환경 등을 직접 확인하며 부산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25일 오후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참여하는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는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해 외국인환자 유치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나온 현장 의견을 제3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2027~2031년)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외국인환자 유치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