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마지막 구형 전동차 26일 운행 종료

부산도시철도 1호선 마지막 구형 전동차 26일 운행 종료

1호선 45개 편성 모두 신형 전동차로 전환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제45편성의 운행 종료를 끝으로 1호선 구형 전동차 교체가 마무리되고 신형 전동차로 전면 전환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26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구형 전동차 마지막 운행 기념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1호선 구형 전동차 교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당 사업은 다대포해수욕장 연장선 도입 차량을 제외하고 사업비 총 4330억원을 투입해 4단계로 추진됐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제45편성 전동차 전경. [사진=부산교통공사]

지난 2017~2018년 1단계 40칸(5개 편성)을 시작으로 2021년 2단계 48칸(6개 편성), 2023~2025년 3단계 200칸(25개 편성)을 순차 반입했다. 마지막 4단계 72칸(9개 편성)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약 10년에 걸친 1호선 전동차 교체 사업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1호선 구형 전동차인 제45편성은 1997년 6월 25일 첫 운행을 시작해 지금까지 약 300만km를 달렸다. 제45편성은 오는 26일 오전 9시 18분 다대포해수욕장역을 출발해 오전 10시 36분 노포역에 도착하는 것을 끝으로 영업운행을 마친다.

공사는 제45편성의 마지막 운행을 기념하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마지막 운행에는 이병진 사장이 기관사 운전실에 동승한다.

종착역인 노포역 도착을 앞두고 육성방송을 통해 29년간 제45편성과 함께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새로운 전동차 시대를 맞는 부산도시철도의 변화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1호선에 이어 2호선 구형 전동차 교체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 규모는 168칸, 28개 편성이다. 2호선 신형 전동차는 연내 반입을 시작해 성능시험과 시운전을 거친 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운행에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