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학생 통학버스 더 촘촘해진다…내달 1일부터 노선·시간 조정

천안 학생 통학버스 더 촘촘해진다…내달 1일부터 노선·시간 조정

96번 하교 시간 앞당기고 80번 차암동 아파트 단지까지 확대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천안시가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과 통학순환버스를 확대한다. 불당동을 오가는 학생노선의 하교 시간을 앞당기고 차암동 운행 구간을 넓히는 한편 하교 시간대 통학순환버스 3대도 새로 투입한다.

천안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학생 통학 수요를 반영해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시간을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불당동 일대를 오가는 96번 학생노선은 하교 시간대 출발시간을 기존 오후 3시 20분·4시 25분·5시에서 오후 3시·3시 55분·4시 20분으로 앞당긴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등교 시간대인 오전 7시 25분·7시 30분·7시 35분 운행은 그대로 유지한다.

차암동을 지나는 80번 시내버스도 운행 구간이 확대된다. 기존 노선에서 차암동 아파트 단지 일대까지 운행하도록 경로를 조정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등교 시간대 정시 운행을 위한 출발시간도 지정한다. 종점인 산동1리에서 오전 7시 35분과 7시 50분 두 차례 출발하도록 해 학생들이 등교 시간에 맞춰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학순환버스도 확대된다.

충남천안교육지원청은 기존 등교 시간대에만 운행하던 통학순환버스를 하교 시간대까지 늘려 3대를 새로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에 필요한 예산은 천안시가 지원한다.

이번 개편은 학교별 등·하교 시간과 학생들의 실제 통학 수요를 분석해 귀가 불편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천안교육지원청·운송사업자와 학생 통학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노선과 운행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은 중요한 행정서비스”라며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