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 의원, 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 임명…전국 조직 이끈다

안태준 의원, 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 임명…전국 조직 이끈다

지역위원회·당원 조직 관리 중책…“현장 목소리 당 의사결정에 반영”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경기도 광주시을)이 당 조직의 현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 지역위원회와 중앙당을 잇는 핵심 당직을 맡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김민석 대표가 수석사무부총장에 문진석 의원을, 조직사무부총장에 안태준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직사무부총장은 전국 지역위원회와 당원 조직을 관리·지원하고 중앙당과 지역 조직 간 소통 체계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지역별 조직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당원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중앙당에 전달하는 등 당의 조직 기반을 관리하는 실무 핵심 당직으로 꼽힌다.

이번 인선으로 안 의원은 국회 의정활동과 함께 민주당의 전국 조직 관리와 당원 소통 강화라는 역할까지 맡게 됐다. 향후 지역위원회의 조직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앙당의 정책과 메시지가 지역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그간 당 대변인과 원내부대표,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 등을 거치며 당내 주요 실무와 대외 소통 업무를 경험했다.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당의 주요 현안과 입장을 국민에게 전달했으며 원내부대표로서는 국회와 당 지도부 간 현안 조율에도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 [사진=안태준 의원실]

제22대 국회에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택·교통·도시개발을 비롯해 지역균형발전 등 민생과 밀접한 정책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구 의원으로서 교통망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지역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도적 문제 등을 국회 차원에서 다루며 지역 현안과 중앙정치를 연결하는 데 주력해왔다.

민주당이 안 의원에게 조직 분야의 주요 당직을 맡긴 것은 이러한 당직 경험과 지역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조직 운영에 접목하려는 인선으로 풀이된다. 당원 참여 확대와 지역위원회 활성화가 정당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떠오른 상황에서 중앙당과 지역 조직 사이의 소통 체계를 얼마나 촘촘하게 구축할지가 향후 과제로 꼽힌다.

안 의원 역시 조직사무부총장으로서 '현장'과 '당원'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안 의원은 “조직사무부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당의 의사결정 과정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현장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의 지역위원회와 당원들이 하나로 힘을 모을 수 있는 탄탄한 조직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민생정당으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민석 대표와 함께 당원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민주당, 경쟁력 있는 민주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선을 계기로 안 의원의 역할도 지역구와 국회 중심의 의정활동에서 전국 단위의 당 조직 운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위원회의 목소리를 중앙당 의사결정 과정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당원 참여와 조직 결속을 끌어낼 수 있을지가 향후 조직사무부총장으로서의 주요 평가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