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이 1~2인 가구 증가로 인한 수박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중소형 품종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변화하는 수박 소비시장에 발맞추고 도내 중소형 수박의 생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신품종 ‘썬스타’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썬스타’는 짙은 흑색 과피와 선명한 적색 과육을 지닌 원형의 중소형 수박이다. 과중은 4kg 내외로 취급과 보관이 편리하고 당도는 12.7브릭스다. 아삭한 식감을 갖춰 맛과 상품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마친 상태로, 향후 2년간의 재배심사를 통해 구별성·균일성·안정성 등을 검증받게 된다. 품종보호 등록 이후에는 도내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앞서 무게가 4㎏ 내외인 ‘골드킹’과 ‘그린킹’도 개발해 지난해부터 재배면적을 늘리는 등 중소형 수박 특화 생산단지 육성이 한창이다.
김은정 충북농기원 수박연구소장은 “썬스타 개발로 도내 농업인이 선택할 수 있는 중소형 수박 품종이 한층 다양해질 것”이라며 “자체 육성 품종의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농가 보급을 확대해 중소형 수박의 생산 기반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