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명 찾고 21억 매출…경북 ‘바로마켓’ 참여 농가 더 늘린다

21만명 찾고 21억 매출…경북 ‘바로마켓’ 참여 농가 더 늘린다

28일까지 참여 농가 추가 모집…농축수산물·가공식품 등 9개 품목군
생산자가 대도시 소비자와 직접 거래…지난해 매출 21억6000만원 ‘핵심 판로’ 안착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지난해 방문객 21만명, 매출 21억6000만원을 기록한 경북 대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참여 농가를 확대한다.

경상북도는 대도시 소비자에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선보이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참여 농가를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전경 [사진=경북도]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대구 북구 학정동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에 마련된 정례 직거래 장터다. 매주 주말 경북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추가 모집 대상은 농축수산물과 농식품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 등이다. GAP·친환경·지자체 브랜드 등 품질 관련 인증을 받은 농특산물을 우선 선정한다.

모집 품목은 △양곡 △과실 △채소 △특용·버섯·임산물 △가공식품 △반찬·장류 △즉석식품 △수산물 △축산물 등 9개 품목군이다.

장터 내 상품 다양성과 기존 참여 농가와의 품목 중복 여부 등을 고려해 실제 참여 농가 수와 입점 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해당 시·군 농식품 유통 담당 부서에 신청서와 입점 희망 상품 소개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는 신청 농가에 대한 서류 검토와 필요시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 농가를 선정하고 결과를 9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바로마켓은 단순한 일회성 판매장을 넘어 농업인이 대도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판로로 자리 잡고 있다.

탄탄한 고정 소비층과 높은 재방문율을 기반으로 지난해에만 21만명이 방문해 21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 창구로 성장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로마켓은 농업인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라며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도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