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화장품 1억원어치 해외에 팔렸다

곤충 화장품 1억원어치 해외에 팔렸다

농업회사법인 고소해㈜, 베트남에 수출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농업회사법인 고소해㈜(대표 김경숙)가 19일 곤충 유래 바이오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약 1억원 상당을 베트남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고소해㈜는 곤충 유래 바이오 성분인 갈색거저리 유충오일을 화장품에 적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화장품을 개발·출시했다.

거저리 오일은 항산화 활성을 높이고 체내 염증 물질 생성을 억제하며, 체중 증가 억제 및 지방 축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불포화지방산과 감마토코페롤 등이 풍부해 미래 자원 및 기능성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농업회사법인 고소해㈜에서 열린 곤충산업 및 화장품산업 상생발전 협약식에서 고소해와 웨이크미사, 충북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북도]

김경숙 고소해 대표는 “곤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곤충을 단순한 원물로 보는 것을 넘어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재와 제품으로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곤충 유래 바이오 성분의 활용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은 특히 ‘곤충유통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홍보 및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곤충업체에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엄주광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곤충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유통과 제품 개발, 홍보 컨설팅까지 연계한 실질적으로 시장과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