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지어진 여주시청사 역사 속으로…2029년 새 청사 시대 연다

1979년 지어진 여주시청사 역사 속으로…2029년 새 청사 시대 연다

신청사 건립사업 실시설계 경과보고회 개최

토목 공사 중인 여주시 신청사 부지 전경. [사진=여주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시민의 숙원사업이자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청사 건립사업 실시설계 경과보고회를 열고 설계 진행 상황과 향후 공사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조달청에 실시설계 적격심의를 의뢰하기 전, 실시설계의 마무리 단계에서 최종 검토와 보완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실시설계 적격자인 계룡건설산업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 경과를 보고했으며, 건축·전기·통신·소방 등 각 전문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재 사용 중인 홍문동 청사는 지난 1979년에 지어진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이다.

40년 이상 경과하면서 시설이 노후화됐으며, 행정 수요 증가에 따른 업무 공간 및 주차장 부족으로 직원과 민원인들이 지속적인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가업동 9-3번지 일원에 새 청사를 짓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청사 건립은 지난해 8월 여주시의회가 제76회 임시회에서 건립 공사비 50억원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하면서 본격화됐다.

새로 건립되는 신청사는 총사업비 152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연면적 3만2915㎡ 규모로 지어진다. 해당 건물에는 시청사와 의회 청사, 주민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행정업무 전용 공간을 넘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광장과 북카페 등 다목적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돼 '주민 친화형 복합문화 청사'로 기능하게 된다.

신청사는 오는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부지 조성을 위한 우선시공분(패스트트랙)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충우 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히 행정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을 넘어, 여주시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행정·문화·복지의 중심축을 세우는 역사적인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언제나 편하게 찾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열린 청사를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