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해양수산부 지역 간담회서 "현안 정책 지원 강조"

서귀포수협, 해양수산부 지역 간담회서 "현안 정책 지원 강조"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수산 현안 해결을 위한 어업인 지원 방향을 모색한다.

해양수산부 제주지역 조합장 간담회 [사진=서귀포수협]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3일 수협중앙회 제주본부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제주지역 조합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주관으로 제주지역 수협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사이의 간극을 좁혀 실효성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총 9건의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 선원 수급 및 관리 문제 ▷어업인의 안전과 처우 개선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어업경영 비용 부담 완화 등이다.

서귀포수협은 어촌계 소멸과 어업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어촌과 어업인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각종 복지사업과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어촌이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급한 문제는 수산 현장의 인력난이다. 서귀포시는 2021년 11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어업인구 감소까지 맞물리면서 수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최근 외국인 선원 관리와 공급을 담당하는 제주교역이 설립된 후 한때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였으나, 최근 현장에서는 인력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귀포수협은 당면한 현안을 단순히 지역만의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전국 어촌과 어업인이 함께 겪고 있는 수산업의 구조적인 과제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정부와 관계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수협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이어갈 방침이다.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어업인을 위해 지역수협이 할 수 있는 일을 현장에서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와 같이 정부와 수협, 어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고 현장과 정책의 간극을 좁혀나가는 기회가 많아질수록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방향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