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노동·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이 충북도 고위직 인사를 두고 지역 국회의원과 이재명 대통령에게까지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노동·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은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뇌물수수와 룸살롱 접대로 실형을 살았던 전직 비리 경찰 박병국씨가 결국 충북도 2급 대외협력보좌관으로 임명장을 받았다”며 “도민 상식과 공직 청렴성을 짓밟은 이번 임명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박병국 보좌관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충북도가 박 보좌관 임명 사유로 꼽은 ‘중앙정부·대통령실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부예산 확보’를 지적했다.
이들 정당은 “박병국 보좌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로 발탁됐다 업무방해 입건으로 직위해제된 인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박 보좌관과의 관계 및 중앙정부 예산 관여 송인 여부에 대해 도민과 국민 앞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병국 대외협력보좌관 임명 강행에 대한 찬반 입장을 밝히라며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충북 청주상당)·이광희(충북 청주서원)·이연희(충북 청주흥덕)·송재봉(충북 청주청원)·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에게 화살을 돌렸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