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문신사법 시행 앞두고 ‘표준지침’ 현장 교육

남서울대, 문신사법 시행 앞두고 ‘표준지침’ 현장 교육

대한문신사중앙회와 무료 세미나…위생·감염 예방·안전관리 실무 집중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문신업계의 위생·안전 기준 정착을 위한 현장 교육에 나섰다.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문신 종사자들의 실무 경험을 결합해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남서울대는 전날(18일) 교내 21세기개발관에서 (사)대한문신사중앙회와 ‘문신시술 표준지침 무료 해설 세미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10월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 종사자들이 새롭게 적용되는 위생·안전 기준을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참가비는 받지 않았다.

문신시술 표준지침 무료 해설 세미나 [사진=남서울대]

교육은 문신사법 시행에 따라 종사자들이 숙지해야 할 ‘문신시술 표준지침’을 실제 시술 현장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시술 전·중·후 위생관리 원칙 △시술 공간·시설 관리 △감염 예방 △기구·소모품 관리 △시술자·이용자 안전 확보 방안 등이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법도 소개했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은 “문신사법 제정 이후 새롭게 마련되는 위생·안전 기준을 현장이 빠르게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이 문신 산업을 전문적인 교육·연구 분야로 바라보고 협력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남서울대와 협력을 이어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시술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문신 산업이 제도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대학이 담당할 수 있는 교육·연구 역할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현장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과 위생·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서울대와 대한문신사중앙회는 앞으로 교육·연구와 위생·안전관리, 현장 전문인력 양성 등을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천안=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