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무심천이 황금빛 꽃물결로 물들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운천동 흥덕대교 일원 무심천 꽃정원은 노란색과 주황색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약 6900㎡ 규모의 꽃밭에는 황화코스모스 10만본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가을을 앞둔 무심천의 풍경을 한층 화사하게 만들었다.

이곳은 여름철 집중호우 때 물에 잠기는 구간으로 그동안 여름철 꽃을 심지 않았던 곳이다.
청주시는 올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했다.
한여름 무더위와 가뭄에도 비교적 잘 견디는 황화코스모스는 현재 절정을 맞고 있다. 꽃은 오는 10월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꽃밭을 찾은 시민들은 무심천을 따라 산책하거나 황금빛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는 황화코스모스에 이어, 가을철에는 국화와 천일홍, 맨드라미 등 계절꽃 10만본을 추가로 심어 무심천 꽃정원의 계절별 풍경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미선 청주시 공원행정팀장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선보여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꽃을 즐길 수 있는 무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