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18 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아동과 돌봄 종사자, 시민 등 3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 회 온 가족이 행복한 돌봄 '다함께돌봄 온(ON)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9 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아동돌봄파주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을 널리 공유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신명나는 사물놀이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1 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돌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아동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고 행복돌봄 비전을 전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2 부에서는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창작 환경 뮤지컬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가 대공연장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운정행복센터 로비에는 파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이 일상 속 재활용품을 활용해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든 새활용(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가 개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야외 행사장에는 6 m 크기의 대형 브랜드 캐릭터 '파랑' 풍선 인형이 설치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기념 촬영 공간을 선사했다.
이번 돌봄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는 그동안 파주시가 선도적으로 확충해 온 촘촘한 아동 돌봄 인프라가 바탕이 됐다.
파주시는 지난 2025 년 한 해 동안에만 총 11 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 설치해 전국 최다 설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시는 기존에 전액 시비로만 충당해 오던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국·도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행정적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2026 년 예산에서 무려 121 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확보된 재원은 고스란히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재투입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는 의무형 19 개소와 파주형 8 개소 등 총 27 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차질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연말까지 이를 33 개소로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맞벌이 가구의 실제 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평일과 주말, 야간(오전 7 시부터 24 시까지) 시간대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초등시설형 긴급돌봄서비스(언제나돌봄)'를 24 개소에서 확대 운영 중이다.
또 오전 7 시부터 9 시, 저녁 20 시부터 22 시까지 운영하는 연장돌봄 서비스도 정착시켜 보육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골목마다 가득한 도시야말로 미래 성장 동력이 살아있는 밝은 도시”라며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안전하게 돌보는 일은 이제 개별 가정의 책임 한계를 넘어 우리 공동체 사회가 온전히 함께 책임져야 할 소중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다함께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든든한 돌봄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만큼, 앞으로는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돌봄교사들의 처우와 근무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실질적인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시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파주=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