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대구를 본다…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 프레스센터 가동

세계가 대구를 본다…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 프레스센터 가동

국내외 취재진 150여명 집결…대회 현장과 세계 언론 잇는 ‘미디어 허브’
생중계 영상·사진·인터뷰·통역까지 지원…대구와 마스터즈 육상 열기 세계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세계 각국 마스터즈 육상인들의 뜨거운 도전이 펼쳐질 대구에 국내외 언론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언론의 원활한 취재와 신속·정확한 대회 정보 제공을 위해 19일부터 프레스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프레스센터 입구 전경 [사진=대구시]

프레스센터는 단순한 기자들의 업무 공간을 넘어 경기장의 생생한 순간과 선수들의 이야기를 국내외로 전달하는 이번 대회의 ‘미디어 허브’ 역할을 맡는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대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3일까지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비경기일인 오는 26일과 31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를 향한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조직위에 따르면 국내 언론인 130여명과 외신 기자 20여명 등 모두 150여명의 취재진이 취재를 신청했다.

이들은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승부뿐 아니라 나이와 국경을 넘어 도전을 이어가는 세계 마스터즈 선수들의 이야기를 각국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조직위는 프레스센터를 중심으로 보도자료와 주요 대회 정보를 제공하고 취재 안내,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인터뷰 등을 지원한다.

경기 결과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주요 공지사항도 취재진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경기 인터넷 생중계 영상과 사진 등 각종 미디어 자료를 제공해 현장 취재와 보도를 돕는다. 외국 언론인들이 언어 장벽 없이 선수와 관계자를 취재할 수 있도록 필요할 경우 통역도 지원한다.

선수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취재 동선도 마련했다.

경기를 마친 선수 인터뷰는 믹스트존(Mixed Zone)과 별도의 인터뷰존에서 진행된다. 기자석을 비롯해 믹스트존과 인터뷰존 등 취재 공간을 확보하면서 선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경기 운영구역과 출입 제한구역은 엄격하게 통제할 방침이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대구시 공보관실도 프레스센터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취재진의 문의와 현장 요청에 즉각 대응한다.

취재 절차 역시 현장에서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

사전 취재를 신청한 언론인은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을 거쳐 프레스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취재진도 등록센터에서 기자 등록 절차를 마치면 프레스카드를 발급받아 취재할 수 있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기록만을 놓고 경쟁하는 무대에 머물지 않는다.

오랜 시간 자신의 몸과 한계를 다듬어 온 세계 각국 선수들이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다시 출발선에 서는 무대다. 그들의 땀과 도전, 승패를 넘어선 스포츠의 가치를 세계에 전달하는 것은 이번 대회를 찾은 언론의 또 다른 역할이다.

프레스센터는 그 수많은 이야기가 대구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국내외 취재진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대회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와 세계 마스터즈 육상의 열정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