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BS한양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저수익 현장을 줄이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이어간 영향이다.

BS한양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7589억원, 영업이익 973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2.5%, 10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55억원으로 172.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7%에서 12.8%로 3.1%포인트(p) 상승했다.
수익성 개선에는 원가 부담이 컸던 기존 현장의 준공과 신규 현장의 공사 본격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83.1%에서 올해 79.4%로 3.7%p 낮아졌다.
신규 수주도 이어졌다. BS한양은 상반기 세종스마트시티 2개 블록을 추가로 수주하고 화성동탄2 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 검암S2, 고흥·광양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등을 따냈다.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약 7조3000억원이다.
세종스마트시티에서는 스마트리빙존 L6·L7·L8·L11 등 4개 블록, 총 2191가구 건설을 맡아 하반기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광양 BESS 사업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착공에 들어갔다.
BS한양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선별적 수주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